!['창간 70년' 한국일보 '진실.열정.균형...70년의 기록' 발간](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012084613060_1.jpg/dims/optimize/)
1954년 창간된 한국일보는 지난 70년 동안 불편부당ㆍ정정당당 등의 사시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 등 현대사를 가감없이 보도하는데 함께 해 왔다.
박스 기사 형식으로 소개한 '70대 특종'은 한국을 뒤흔들고 변화시켰던 한국일보 주요 특종을 소개했다. 1963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소식을 한국일보 야간 당직 기자가 외신을 통해 먼저 인지해 주한 미국대사관에 전해줘 대사관에서 대응에 나서게 했던 것, 유신시대의 비극인 정인숙 피살사건(1970년)과 관련해서는 엄격한 보도통제 속에 서울의 한 경찰서로 옮겨진 사건 당시의 차량을 찾아내 피살된 정 여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도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사사 집필은 4명의 간부급 기자 외에 전·현직 사우들의 감수 과정을 거쳐 불편부당의 보도철학을 고수하는 노력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