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수 최고' 서울·수원, K리그 풀 스타디움상 영예... 1차 클럽상 발표](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010445381618_1.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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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 2024' 1~13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선정한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리고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10일 발표했다.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모두 FC서울이 가져갔다. 서울은 지난 1~13라운드 동안 열린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3만3044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 시즌 서울의 평균 관중이었던 2만2633명보다 무려 1만411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86.6점으로 2위를 차지한 서울은 K리그 구단 최초로 유튜브 10만 구독자를 달성하고, 구단 애플리케이션 내 '서울월드컵경기장 길 찾기 기능'을 신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리그2 '풀 스타디움상'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554명을 기록하며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 명을 돌파한 수원삼성이 차지했다. 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보다 2768명 많은 평균 5795명을 유치한 FC안양이,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성남FC(91점)가 차지했다.
K리그2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시티FC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수상했다.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K리그 전체 25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1.1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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