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협의체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2024.04.04.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010251494202_1.jpg/dims/optimize/)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8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설명회를 연 뒤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3일 '사업제안 가이드라인'을 최종적으로 배포했다.
이번 주 인천시, 경기도를 시작으로 이달 3주에는 부산시, 대전시, 대구시, 7월 1주부터 서울시와 그 외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차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지자체에서 필요한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하고 지자체 준비 상황을 고려해 향후 컨설팅 세부 일정도 수립한다.
2단계 계획 수립 단계에서는 지자체가 작성한 철도지하화 통합 개발 계획(안)에 대해 상세 컨설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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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지하화 대상 노선을 선정해 수요에 맞는 철도 상부, 인근 부지에 대한 도시 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또 사업 비용과 수익을 현실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게 지원한다.
최종 제안 단계(3단계)에서는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역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철도 부지를 활용해 도시를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