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페이, HR데이터 시각화 기능 추가... 'HR 애널리틱스' 실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6.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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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페이 페이롤 인사이트 대시보드 / 사진제공=메타넷사스메타페이 페이롤 인사이트 대시보드 / 사진제공=메타넷사스


메타넷사스는 클라우드 기반 급여 솔루션 '메타페이'를 통해 기업의 HR(인적자원)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메타페이는 실시간으로 HR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대시보드 기능 '페이롤 인사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사·급여 정보를 분석해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HR 애널리틱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인사담당자 및 경영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HR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며, 경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기업 내 핵심 자산으로 분류된다.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많은 기업이 양질의 HR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했지만 기존 시스템의 한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의 도입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과 긴 구축 기간 등이 장애물로 작용해 왔다.

메타페이의 '페이롤 인사이트' 기능은 인력 현황, 평균 급여, 고정급 및 변동급 등 다양한 HR 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대시보드를 생성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3년 간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비교·분석하고자 하는 정보를 선택해 엑셀 및 차트·그래프 이미지 형태로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영진은 특정 연령 및 경력에 대한 인력 분포 상황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필요에 따라 균형 잡힌 인력 배치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인건비 예산 운영,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 보상 체계 구축, 이직률 감소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복잡한 HR 데이터를 관리하며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업무는 대개 수작업으로 이뤄져 왔다. '페이롤 인사이트'는 이를 자동화하며, 인사 담당자는 다운로드한 대시보드 파일을 회의자료나 보고서 등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명확성을 높일 수 있다.

메타페이는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포함, 250개사를 대상으로 월평균 24만 명, 연간 5조 4000억원 규모의 급여를 처리하면서 페이롤 분야에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글로벌 HR 시스템 및 국내 ERP와 자연스럽게 연동되며, 국내 세법의 변화와 기업 내 채용 형태를 반영한 맞춤형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준호 메타넷사스 상무는 "메타페이는 단순 급여 서비스를 넘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 업무 부담 감소 및 비용 절감, 미래 인사이트 제공과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집중적으로 고도화하면서,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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