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 계열사 핑거버스,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 출시 "제휴처 추가 확보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6.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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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코퍼레이션 계열사 핑거버스,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 출시 "제휴처 추가 확보 추진"


하이퍼코퍼레이션 (1,240원 ▲21 +1.72%)의 계열사 핑거버스는 지난 5일 포인트 테크 플랫폼인 메타클럽의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규 제휴처도 추가로 확보하면서 국내 포인트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사용자들은 신규 출시된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메타클럽 내 메타머니를 충전하고, 이를 다양한 제휴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G마켓에서 단독 판매 및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권종은 1000원 단위부터 5만원까지 폭넓게 운영한다. 또 메타클럽은 추후 주요 커머스 브랜드를 통해 외부 판매 채널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2년 12월 출시된 메타클럽은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포인트테크 플랫폼이다. 문화상품권, 해피캐시 등의 상품권을 충전하고, 이를 간편결제 서비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화, F&B에 이르는 다양한 제휴처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회원수 22만명, 누적 충전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약 100여개 대학교 기숙사 600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올해 3월부터 30개 이상의 신규 전환처도 확보했다. 스마일캐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비롯하여 이마트, 홈플러스, 스팀 월렛, 웨이브, 왓챠에 이르는 유명 브랜드들이 메타클럽과 함께 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쇼핑, 라이프스타일, 게임, 식음료(F&B) 제휴처들이 신규 추가됐다. 향후 메타클럽은 유저들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제휴 상품권 선물하기 등 활용성 높은 기능들을 확대하여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복규 핑거버스 대표는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함께 메타머니의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대중성 높은 전환처 역시 지속 확보하여 국내외 포인트 시장의 대표 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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