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른 지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오전 9시14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 (63,000원 0.00%)는 전 거래일보다 8800원(9.77%) 오른 9만8900원을 나타낸다. 빙그레는 이날 장 초반 10만1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는 5거래일째 강세다.
빙그레와 함께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2강 구도를 형성하는 롯데웰푸드 (130,500원 ▲500 +0.38%)도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6.43%) 오른 16만8800원을 나타낸다. 롯데웰푸드는 이날 장 초반 8.45%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올해 2~3분기는 빙과의 전사 영업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는 시기"라며 "연결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또한 계절성이 고려될 필요가 있으며 이익기여도 또한 유의미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