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오는 7월 5일까지 매각 인수의향서 접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6.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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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945원 ▼68 -6.71%)는 최대주주인 알파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의 공개매각으로 진행되는 이번 매각을 위해 5월 31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 받은 후 우선협상자 선정 및 본 입찰을 진행하여 8월말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2년에 설립되어 국내 1세대 반도체 디자인하우스인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내의 DSP(Design Solution Partner)로서 최근 다수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여 향후 본격적인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또 리모컨용 IR리시버 칩을 설계, 제조하는 팹리스 사업부문도 이 분야 세계 1위로서 매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달 말 매각 관련 공시가 나간 후 다수의 기업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최대주주 변경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거래재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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