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2024 K리그1 5라운드 FC서울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의 경기 당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벤치에 앉아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승격팀 레스터시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솔샤르 감독이 '옛 제자' 린가드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2021년 4월에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쉰 탓일까. 기대와 달리 린가드는 4개월째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골뿐만 아니라 어시스트도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린가드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어내는 등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