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양 팀 상대전적은 5승 1무 1패로 NC의 우위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NC는 박민우(2루수)-김휘집(3루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성욱(중견수)-도태훈(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의 라인업으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카일 하트다.
최근 10경기에서도 손아섭은 타율 0.324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다만 지난해 주로 지명타자로 나섰던 그는 지난 10게임 중 6경기에서 수비에 나섰다. 다른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한 포석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5회 수비에서 제외됐다. 강인권 감독은 다음날 "수비하는 모습도 불안했고, 타석에서도 컨디션이 떨어져보였다"고 말했다.
손아섭.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또한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도 지난달 24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강 감독은 "데이비슨 선수가 계속 경기를 출전하다보니 아마 피로도가 높을 것이다. 지금 말도 못하고 계속 나가는 중이라 오늘은 지명타자로 활용하면서 체력적으로 보완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7일 경기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3루수 서호철은 이날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강 감독은 "타격은 되는데, 수비에서 방향 전환이 불편하다고 해서 오늘까지는 뒤에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신 김휘집이 3루수 겸 2번 타자로 나선다. 강 감독은 "상대가 좌투수(조동욱)이기도 하고, 2번 타순에 들어갈 선수를 찾다 보니 김휘집 선수가 좌투수에 강해서 활용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NC 다이노스 김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