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004'·'1111' 번호 주인 추첨…23일까지 응모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4.06.09 09:42
글자크기
사진제공=SK텔레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51,500원 ▲100 +0.19%)이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2024년 골드번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ABCD-ABCD, ABAB-ABAB 등)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SKT는 지난해부터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골드번호를 연간 1만개로 늘려 고객들이 특별한 의미가 담긴 전화번호를 소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통상 가장 인기 있는 골드번호는 숫자가 ABCD-A BCD 형으로 좌우대칭을 이루는 유형이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 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가입 고객이나 신규 가입 예정 고객 모두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23일까지이며 당첨 결과는 2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 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당첨된 번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7월1일부터 19일 사이 SKT 공식 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등록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