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교통공사와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1분경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전기실 내 고압 전선 케이블 관련 작업 도중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발생 후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고 발생 한 시간 뒤인 오전 2시40분쯤 사망했다.
국토부는 "안전조치 및 규정 준수 여부 등 작업 전반을 조사해 사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