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우유 품질, 세계 1등" 4만여 명 찾은 '세계 우유의 날' 행사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2024.06.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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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국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국산 우유로 만든 유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에 관람객 4만3000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 슬로건 아래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 행사 △도심 속 목장 나들이 △ 국산 치즈 전시·체험존 △목장형 자연치즈 전시·홍보·판매 △유업체 홍보 및 할인 판매존 △기타 부대행사 등을 통해 일반인이 우유를 체험하고, 국산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주력했다.



2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낙농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진행한 소비자 시식 행사에선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강래수 회장이 국산 우유와 유제품으로 만든 요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교감했다.

국산 치즈 전시·체험존에서는 '국산 우유(K-MILK) 및 치즈 전시 및 홍보관', '목장형 자연치즈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홍보·판매'와 같은 전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즈라면 만들기', '우유식빵 치즈피자 만들기', '컵 콘치즈 만들기', '가래떡 치즈구이 만들기' 등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이 국산 치즈를 맛보며 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치즈캔들 만들기', '젖소 방향제 만들기', '캐리커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의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도심속목장나들이존에서는 '우리 우유의 가치 재발견', '우유 브라우니', '우유 비누 만들기', '블록 송아지 만들기', '도심 속 목장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365일 안전하게 생산되는 우수한 식품으로, 낙농업계는 국민이 세계 1등 품질의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을 계기로 국산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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