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김연경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4.06.08. /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0816101893908_1.jpg/dims/optimize/)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KYK Invitation 2024'(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 배구 올스타전)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하고자 대한배구협회(KVA)가 주최한 행사다.
김연경은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려 3년이 지나서야 자신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하는 경기에 참여하게 된 것.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 방문한 연예계 스타들의 모습. 시계 방향으로 유재석, 이광수, 나영석 PD, 송은이, 박소담, 정려원. /사진=OSEN](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0816101893908_2.jpg/dims/optimize/)
앞서 김연경은 지난달 유재석이 진행하는 SBS 예능 '틈만나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연경은 방송에서 "(유재석이) 내 경기 보러 온다고 했는데, 안 오고 가수 아이유 콘서트만 갔더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스케줄 때문에 김연경 팀의 홈구장이 있는 인천까지 갈 시간이 없었다"며 "대신 잠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은퇴 경기는 반드시 보러 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광수와 경기장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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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김연경은 2005년 여자 프로 배구 무대에 데뷔, 현재까지 선수로 활동 중이다. 김연경은 데뷔 시즌에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하는 등 단기간에 국내 무대를 정복한 뒤 해외 리그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맹활약을 이어간 김연경은 국내 배구 역사에서 남녀 통틀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