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이강인은 지난 7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과거 유상철 감독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며 "존경하는 스승님, 보고 싶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은 유상철 감독의 기일이었다. 유상철 감독은 2021년 6월7일, 향년 49세로 떠났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고인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유상철 감독은 생전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다면 (유럽에 가서) 강인이 경기를 현장에서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7대 0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