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프레데릭 아르노(왼쪽)와 그의 열애설 상대인 그룹 '블랙핑크' 리사. /사진=뉴시스, 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6일(현지시간) LVMH 가족 지주회사인 피낭시에르 아가슈가 회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프레데릭이 자사 대표로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프레데릭은 2017년부터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부문에서 일했고, 2020년 태그호이어 CEO(최고경영자)를 맡았다. 그는 올해 초 LVMH의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는 모두 LVMH 그룹 내 경영에 참여 중이다. 다만 아르노 회장은 75세임에도 경영 일선에서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지난 1월 "단기 또는 중기적으로도 (경영에서)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프레데릭 아르노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