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뉴스1
6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매체인 벤징가에 따르면 영국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의 제프 켄드릭 디지털 자산 연구원은 "나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비트코인이 10만달러(약 1억3665만원)를 찍은 다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엔 올해 연말에 15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15만달러를 넘으면 시가총액은 약 3조달러로 엔비디아 및 애플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한국시간 7일 오후 4시30분 현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1199.5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 땐 가격이 2배 넘게 더 오를 수 있단 얘기다.
한편 켄드릭 연구원은 7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전망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오면 이달 안에 비트코인이 8만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말엔 비트코인이 20만달러까지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