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플랫폼 체리, ‘2024 위라클워크’로 9000만원 기부금 모금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6.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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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체리 이수정 대표, 위라클 박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진 왼쪽부터)체리 이수정 대표, 위라클 박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가 "지난 6일 위라클 및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2024위라클워크'를 개최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가자지구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90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2024위라클워크'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체리 홍보대사인 박위와 함께 진행하는 걷기 기부 대회다. 이 대회의 참가비 전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가자지구 어린이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체리와 위라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진행했던 '기적의 걷기 챌린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행사를 개최됐다. 2000명의 참가자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부터 양화한강공원 축구장까지 왕복 약 7.3km를 걸으며 약 9000만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포넷, 한국렌탈, 룰루레몬, 농심, VONO스프, BGF리테일 등의 기업은 후원금과 물품기부로 행사를 지원했다.

박위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상이 기적임을 사람들에게 일깨워 주면서 삶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가자지구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체리 대표는 "오늘의 걸음들이 모여 희망을 만들어 내는 기적을 이룬 것처럼 체리에서는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이 있다"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일상 속에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체리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기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걸으면서 기부하는 '체리워크'와 사진만 찍으면 기부가 되는 '체리포토 기부 사진관' 등을 운영하면서 기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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