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나우인명동에 8월 14일까지 스누피 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스누피는 1950년 미국의 신문 만화인 '피너츠(Peanuts)'에 등장한 비글 강아지 캐릭터이다. 주인공인 소년 '찰리브라운', 노란색 철새 '우드스톡' 등과 함께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면세점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스누피 인형과 열쇠고리, 휴대용 선풍기 등 32개의 스페셜 아이템을 비롯해 500여 개가 넘는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커피, 각종 음료, 쿠키 등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F&B를 선보여 명동 거리를 방문한 내외국인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내외국인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스누피 팝업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에서 유명 캐릭터 IP, 브랜드와의 다채로운 협업을 전개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명동에 위치한 LDF 하우스의 이름을 '나우인명동'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딩을 선보였다. 명동 거리의 사이니지에 쓰인 다국어 타이포그래피를 그대로 가져와 영문과 한자를 조합해 국제적인 공간으로의 이미지 전달을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5월 31일까지 운영한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 '벨리곰'의 나우인명동 팝업에 하루 1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