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정원에서 문체부 청년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로컬로' 경남 밀양에 이번 동해에선 '로컬100'인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삼화사,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등을 방문한다.
7일 유 장관은 코레일 KTX를 타고 동해로 이동해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했다.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부터 석회석을 캐내던 무릉3지구로, 지난 40여 년의 채광을 마치고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라인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활동 시설을 갖춘 곳이다. 에메랄드빛 호수 2곳도 있어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쇄석장 건물 꼭대기 층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며 먹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은 별미로 소문나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무릉별유천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문체부
유 장관이 방문할 동해 묵호항 인근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가파른 골짜기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이 곳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있다. 통유리 바닥을 통해 수십 미터 아래 골짜기를 아찔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골짜기를 넘나드는 하늘 자전거, 3초 만에 골짜기 아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초대형 미끄럼틀이 마련돼 있다. 골짜기 아래에는 바다 위를 거닐 수 있는 해랑 전망대가 동해를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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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차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동해·강릉을 거쳐 다시 청량리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무릉별유천지(로컬100), 북평5일장(로컬100), 무릉계곡, 도째비골스카이밸리, 천곡동굴 등 동해시 명소뿐 아니라, 강릉단오제(로컬100), 안목 커피거리 등 강릉시의 볼거리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유 장관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문체부 청년 직원들과 함께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며 "때 이른 더위에 지친 국민 여러분께 기차를 타고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해시 여행을 강력히 추천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로컬100 보러 로컬로' 여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동해역에서 문체부 청년 직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로컬100 기차여행 참가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