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7일 래몽래인은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자사를 대상으로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1인 △상호변경 △사업목적 추가 △전환사채 등 발행한도 확대 등의 안건을 상정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달라며 소를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그런데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에 오른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래몽래인은 "신주인수(유상증자)를 조건으로 한 경영권 양수도 약정에서 불공정한 조항과 회사 정관에 위배되는 내용이 발견됐다"며 "약정의 전제 조건도 인수자(이씨 등)의 설명과 다르게 성립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래몽래인은 "자사는 국내 대형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하자를 치유하기 위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과 지속 협의 중"이라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과 손배소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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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국인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참여,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의 시리즈 '애콜라이트'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래몽래인은 '재벌집막내아들' 등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