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전경./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
SBIR은 미국 정부가 직접 선발·지원하는 '과학 혁신 기업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 연구 개발(R&D)을 지원한다. 미국 연방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철저하고 엄격한 경쟁 과정을 거쳐 기업을 선발한다.
NUTS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안전한 휴대용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조직 내, 도메인 간 민감한 문서의 자동 암호화는 물론 개인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를 엔드포인트로 다루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술'과 '보안 경계를 데이터 계층으로 확장하는 5세대 보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 혁신벤처프로그램(AFWERX)이 주관하는 SBIR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어 "현대 사회에서는 데이터 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들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중견 기업에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어 교수는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국방부 △SK하이닉스 △KOICA △교보생명 △상상인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탄자니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등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ICT for Development(ICT4D), 오픈 플랫폼, STEAM 교육, 컴퓨팅교육, 문화공학 등 IT 분야에서 눈에 띄는 업적을 남겼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다음달 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어윤일 교수가 소속된 NUTS가 NIST로부터 'SBIR Phase 사이버 보안 연구상'을 받았다./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