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향토기업' 시몬스, 지역 자원순환 동참하기로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6.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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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와 경기 이천시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맺은 후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시몬스.시몬스와 경기 이천시가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맺은 후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시몬스.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시와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천시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관내 공공기관들과 폐기물 재순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몬스는 이천에 공장과 연구시설, 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두고 있다.

지난 5일 업무협약 추진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지역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행사 후에 참석자들은 중고물품 기부, 쓰레기 줍기,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 던지기 등을 했다. EM 흙공은 미생물군과 황토를 둥글게 만든 뒤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몬스 침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자원 재순환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성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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