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운드에는 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인사이더 라운드 등도 함께 했다. 뤼튼 측은 "일부 신규 투자기관과는 마지막 협의 단계를 밟고 있어 최종 투자 유치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뤼튼은 지난 3월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시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UX와 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이용자가 AI 캐릭터 챗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채팅과 스튜디오, 툴 등 다양한 AI 포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화된 생성 AI 기반 웹과 앱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의민 BRV 전무는 "철도, 전기, 인터넷이 도입되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노력 역시 궁극적으로는 AI와 인간 간의 일상적 결합을 구현하기 하기 위한 것"이라며 "뤼튼이 확립해가고 있는 AI 대중화 방법론과 사용자들의 반응은 앞으로 한국, 일본을 넘어 기타 비영어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경쟁 시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뤼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해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