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잠실점, 'JBL럭셔리·제네바' 오픈…"오디오 성지 될 것"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6.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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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오디오 저변 확대 추세 …23년 프리미엄 오디오 매출 '여성' 고객이 절반 차지, 2030세대 40% 육박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위치한 청음실을 체험 중인 고객./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위치한 청음실을 체험 중인 고객./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지난 5일 서울 잠실점 10층에 세계적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JBL 럭셔리'와 '제네바' 매장을 동시에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바워스앤윌킨스' 매장까지 더해 약 330㎡(100평) 규모의 강남권 백화점 최대 '프리미엄 오디오' 조닝을 완성했다.



이번에 잠실점에 들어선 'JBL 럭셔리' 매장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마크 레빈슨'부터 '아캄', 78년 역사를 가진 'JBL' 등 각 브랜드의 하이파이 스피커, 홈시네마 시스템, 헤드셋 등을 선보인다. 특히 JBL의 스테디셀링 스피커인 '4312G 화이트에디션', 'L100 블랙 에디션' 등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이 밖에 돌비 애트모스 홈시네마, JBL 인비저블 스피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존도 마련했다.

또 '제네바' 매장에서는 프랑스 수제 명품 오디오 브랜드 '라부아뜨', 영국 오디오 브랜드 '탄노이', 스위스 오디오 '제네바'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국 제네바 매장으로는 처음 구현한 '청음실'에서는 '하이엔드 오디오'와 '홈 시네마'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탄노이의 '턴베리', 제네바의 'XXXL', 피에가의 '무선 홈시어터 시스템' 등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고가 제품도 준비돼있다.



오픈을 기념해 각 매장에서는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JBL 럭셔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네바'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각 매장의 인기 제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지정된 하이파이 스피커를 구매할 경우 블루투스 스피커도 증정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프리미엄 오디오는 '듣는 명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강북에는 본점, 강남에는 잠실점이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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