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전공의 이탈이 100일을 넘긴 가운데 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6.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총파업 관련 투표를 마감하고, 오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파업으로 의견이 모아질 경우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필수의료를 제외한 정규 수술과 외래 진료는 중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동안 교수 개개인이 참여했던 휴진이 전체 교수들의 일제 휴진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적잖은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의협 측은 투표가 시작된 지난 4일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능력도, 의지도 없음을 국민 앞에 드러냈다"며 "사직한 전공의들이 정부를 어떻게 믿고 돌아오겠는가"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