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59,900원 ▲100 +0.17%)은 6일 신용카드 출입 리더를 설치해 10대들의 출입 제한을 가능케 하고 기물 파손과 난동을 예방하기 위해 지능형 CCTV를 제공하는 등 솔루션으로 구성된 무인매장 특화 솔루션 '안심24'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30개 무인매장을 점검한 결과 출입문 보안이 돼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무인 편의점이 개인 신용카드 또는 QR 인증 후 출입하도록 보안을 강화한 것에 비하면 보안 수준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심24'는 이상행동을 자동감지해 곧바로 경보를 울리거나 에스원 통합관제센터에서 경고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CCTV를 제공한다. 주말 및 심야시간 대응을 위한 '24시간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범죄피해시 보상절차 간소화를 돕는 '범죄·화재 피해 보상서비스'도 있다. 또 무인매장 출입구에는 카드리더를 설치, 신용카드를 인증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평소에는 신용카드를 통해 출입자 신원 확인을 강화할 수 있고 심야시간에는 신용카드가 없는 10대의 출입을 자연스럽게 제한하기 위해서다.
화재 경보는 물론 정전이 발생하면 점주에게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냉장/냉동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정전사고로 인해 상품이 변질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