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 구축' 착수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6.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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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4,475원 ▼25 -0.56%)(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산림청의 '데이터 기반 산림행정업무시스템(e-푸른샘) 구축 1차' 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정부의 혁신 전략인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수립에 따라 산림행정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산림청은 노후화된 산림행정업무포털(e-푸른샘)을 고도화해 산림행정업무를 자동화할 방침이다. 산림청 내부 58개 시스템과 외부 90여 개 연계 대상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위세아이텍은 산림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웨어하우스(DPG 허브)와의 연계를 비롯해 대내외 시스템과의 연계 및 활용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결재문서 알림, 연구정보 조회 알림, 일정 안내 등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 디지털 상황실도 시범 구축한다. 데이터 활용 극대화로 산림행정 업무의 효율적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당사는 다양한 산림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며 "30여년간 국내 최다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림 자원 관리·보전에 기여하고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려는 정부 정책 방향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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