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아이큐랩 착공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날 워크숍 등 행사는 부산시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기관과 기업이 부산에서 특화단지 조성 의지를 다지고 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박형준 시장,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에서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본사 이전 등을 포함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8개월 만에 착공식을 했다.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후 이뤄진 첫 대규모 투자로 이를 발판으로 특화단지 조성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부 주관으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도 개최했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단지별 육성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특화단지 지원센터 소개 △테스트베드·인력양성·연구개발(R&D) 안내 △투자유치 및 수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박 시장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여러 투자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