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HD현대그룹 ISS 2.0 실증 기술협약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6.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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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항로 가이드 등 기능 갖춘 ISS 2.0 적합성 검증

이형철 KR 회장(가운데)이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왼쪽),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사장과 ISS 2.0 실증 프로젝트 기술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R이형철 KR 회장(가운데)이 전승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왼쪽),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사장과 ISS 2.0 실증 프로젝트 기술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R


KR(한국선급)이 HD현대그룹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ISS 2.0)의 실증을 위 프로젝트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KR 등이 협력해 ISS 2.0을 선박에 탑재하고 실증하는 것으로, KR은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ISS 2.0의 적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ISS 2.0에는 경제성·효율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최적 항로 가이드 △선원 업무 지원 기능 △사고 영상 분석 솔루션 기능 등이 담겨있다.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은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원이 쉽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하는 등 디지털 선박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철 KR 회장은 "지금까지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십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이번 프로젝트에도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과의 다양한 기술협력으로 업계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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