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시리즈/사진= BMW코리아 제공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BMW는 6240대를 판매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1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947대로 2위를, 테슬라는 4165대로 3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가 Model 3가 3542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이 1328대를 팔며 2위를, BMW 520이 988대를 판매하며 3위를 달성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1547대(47.7%) △2000cc~3000cc 미만 5715대(23.6%) △3000cc~4000cc 미만 672대(2.8%) △4000cc 이상 399대(1.6%) △기타(전기차) 5876대(24.3%)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209대 중 개인구매가 1만6329대로 67.5%, 법인구매가 7880대로 32.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217대(31.9%), 서울 3370대(20.6%), 인천 998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616대(33.2%), 인천 2108대(26.8%), 경남 1096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