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전 사업 고른 성장…"주가 수준 부담스럽지 않아"-SK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6.05 08:37
글자크기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전경./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내부 전경./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SK증권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며 롯데관광개발 (10,200원 ▲670 +7.03%)이 2분기에도 목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이 270억원을 넘어서며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월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목표했던) 영업이익 달성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5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72만7000명 수준으로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중 개별 관광객 비중이 늘었는데 이는 카지노 VIP 고객들의 제주도 접근이 용이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롯데관광개발은 호텔업과 카지노 부문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인다"며 "주가 수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훨씬 높았지만, 업황, 실적, 성장성은 지금이 훨씬 높아 주가 수준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