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라이트, 제주서 클래식 공연 펼친다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4.06.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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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원-부산 등 국내 11개 도시 공연 진행. 12번째 공연 도시로 제주 확정
6월 28일과 7월 12일 아쿠아플라넷 제주 공연 시작, 지속 편성 예정

싱가포르 S.E.A 아쿠아리움서 진행된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 모습/사진제공=피버싱가포르 S.E.A 아쿠아리움서 진행된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 모습/사진제공=피버


글로벌 문화 콘텐츠 플랫폼 피버(Fever)가 '캔들라이트' 제주 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상륙 이후 신선한 클래식 경험은 물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입소문을 타며 여러 도시로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서울, 수원,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창원, 광명, 전주 등에서 진행 중이며 12번째 공연 도시로 제주도에 진출한다.



'캔들라이트'는 클래식의 접근성을 낮춰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 아래, 귀에 친숙한 클래식 거장의 음악 및 영화 음악, 팝송, 재즈, 발레, 플라멩코 등 다양한 크로스오버 장르를 선보인다.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 장식 및 도심 속 독특한 장소에서 공연을 진행한다는 점 역시 캔들라이트만의 독특한 요소다. 관객들은 '캔들라이트' 공연이 자아내는 특별한 분위기와 친숙한 곡을 통해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제주 공연은 오는 6월 28일과 7월 12일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서 진행되는 '캔들라이트'는 마치 바닷속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듯한 신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6월 28일 오후 7시와 오후 9시, 7월 12일 오후 7시와 오후 9시 총 4회 공연을 확정했으며 점차 다양한 프로그램과 회차를 편성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각 회차별로 동일한 공연을 진행하지 않아 각자의 취향대로 원하는 회차를 선택하여 관람이 가능하며, 전 회차를 관람할 수도 있다.


28일 오후 7시에는 '캔들라이트 썸머: 애니메이션 OST'를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 메들리를 비롯해 '명탐정 코난', '귀멸의 칼날', '너의 이름은', '원피스' 등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일본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클래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9시에는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라이온킹, 토이스토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삽입곡으로 구성된 '캔들라이트 썸머: 마법 왕국의 멜로디'가 진행된다. 7월 12일 오후 7시와 9시에는 기존 '캔들라이트' 콘서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캔들라이트 썸머: 비발디의 사계'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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