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층간소음'으로 둔갑된 '묻지마'식 범행... 강서구 빌라 사건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사진=유튜브 '카라큘라 미디어'
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층간소음'으로 둔갑된 '묻지마'식 범행... 강서구 빌라 사건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평소 B씨의 행동이 섬뜩했다고 한다. 빌라 옥상에 빨래를 널러 간 A씨가 종종 옥상 문 뒤쪽에 혼자 앉아있는 B씨를 발견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문 뒤에서 B씨가 입주민들을 지켜보곤 했다고.
유족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관할 구청에도 층간 소음 관련 민원이 들어온 적 없었다.
카라큘라는 "B씨가 정신 병력 등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라며 "(유족 측은) 피해자가 가해자와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묻지마식 살인'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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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오전 9시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B씨가 이웃이었던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결국 숨졌다.
일부 언론은 두 사람이 층간 소음 때문에 다퉜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