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공개..."과금 줄이고 본질적 재미 추구"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4.06.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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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4일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

4일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에서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가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4일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에서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가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


스마일게이트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로드나인'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과금모델을 없애고 유저들의 확률형 아이템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4일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로드나인 제작을 맡은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김효재 PD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성뿐 아니라 무과금으로 성장, 획득, 조합의 재미 등 MMORPG 장르 본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로드나인은 여러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다양한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등 높은 육성 자유도를 제공한다. 올해 3분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PC,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게임배급 및 서비스)을 맡았다.

김 PD는 로드나인은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BM(비즈니스모델)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률형 뽑기는 아바타 1종만 존재하며 아바타 뽑기의 경우 선별소환을 도입해 특정 뽑기 횟수에 도달하면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 유료 경험치 버프를 판매하지 않는다. 과금행위로 인한 유저간 경험치 격차를 방지하고 아이템 파밍(아이템을 획득하는 행위)의 재미를 살려 모든 유저가 게임을 즐기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로드나인. /사진=스마일게이트로드나인. /사진=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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