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두 번째), 홍준표 대구시장, 우동기 지방 시대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홍 시장과 이 지사는 이날 TK통합과 관련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해 두 광역자치단체의 통합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TK통합의 기본 방향으로는 △합의안에 기초한 추진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이 제시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우선 500만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합방안을 마련하고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연말까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 지사는 이날 4자 회동을 마치고 나오면서 "중앙정부가 대구·경북에서 원하는 대로 통합추진단을 만들어 지원해주겠다고 했고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도 합의문에 포함됐다"며 "실무회담에서 실무자들이 다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과 이 지사 모두 오늘 회담에 만족한다고 답변하고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