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에서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가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동영상 캡](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0414185399311_1.jpg/dims/optimize/)
스마일게이트는 4일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로드나인 제작을 맡은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김효재 PD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성뿐만 아니라 무과금으로 성장, 획득, 조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한국형 MMORPG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을 해소하고 장르 본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로드나인. /사진=스마일게이트](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0414185399311_2.jpg/dims/optimize/)
또 유료 경험치 버프를 판매하지 않는다. 과금 행위로 인한 유저 간 경험치 격차를 방지하고, 아이템 파밍(아이템을 획득하는 행위)의 재미를 살려 모든 유저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캐시 전용장치도 판매하지 않는다. 김 PD는 "득템(좋은 아이템을 얻음)의 재미는 근본적인 가치"라며 "장비를 획득하는 순간의 즐거움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게임과 BM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템과 재화 가치를 최대한 보존한다. 김 PD는 "MMORPG는 파밍하면서 성장하는 게임이고, 더 많이 파밍하기 위해 더 높은 성장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며 "재화나 아이템 밸런스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스로 가치를 무너뜨리는 패키지를 추가해 재화, 아이템 가치를 낮추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금행위 유료 버프 등을 통해 유저 간 격차가 벌어지면 대중이 플레이하는 데 어려운 환경이 된다"며 "이는 다수의 유저가 부담없이 게임을 즐기게 하려는 목적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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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부문 백영훈 대표는 이날 행사에 앞서 "모름지기 게임은 유저가 있어야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본질적 가치인 즐거움을 유저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왔다고 자부한다. 이번 로드나인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