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발사체 기업 10곳과 개청 첫 간담회 열어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6.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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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달 27일 민간 주도 우주 개발을 목표로 개청한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첫 우주산업 부문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주청은 4일 경남 사천시 우주청 청사에서 우주 수송(발사체) 부문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영빈 우주청장,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청 주요 간부를 비롯해 대한항공 (22,400원 ▲350 +1.59%), 비츠로넥스텍, 우나스텔라, 이노스페이스 비상장, 케이마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한양 ENG,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29,500원 ▼3,000 -1.29%),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38,900원 ▼650 -1.64%) 등 국내 발사체 관련 기업 10여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 차장이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의 발표를 맡았다. 참석자들은 발사체 업계 동향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청은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위해 우주 수송 부문을 시작으로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항공 혁신 등 부문별 산업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가질 것"이라며 "산업계와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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