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3월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2024.03.31. /AP=뉴시스
영국 매체 'HITC Football'은 지난 3일(현지시간) 클린스만이 언론 인터뷰에서 토트넘 선수단에 대해 평가한 내용을 보도했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 대해선 "혼자서 톱 클래스에 올랐다"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춰 토트넘 공격을 이끌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와 미드필드 진영에서 뛸 선수의 보강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수비진과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할 것"이라며 "다만 골키퍼는 비카리오가 있어 보강이 시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클린스만은 "최소 15골은 기록할 만한 스트라이커 1~2명이 필요하다"며 "지난 시즌 데얀 쿨루셉스키만 손흥민을 조금 도와줬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재능이 뛰어난 선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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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