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열 작가 기획초대전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강 작가는 전남 여수시에서 동백꽃과 바다를 그리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삶을 조명한다. 작가에게 동백꽃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그의 삶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매개체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색채와 붓질의 자취를 통해 감정을 발산하는 강 작가의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며 "겨울을 참고 견디는 강인한 정신력을 지닌 동백의 모습에서 작가 내면의 삶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