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글로벌인컴TOP10…"멀티에셋 ETF 중 연간 분배율 1위"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6.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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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글로벌인컴TOP10…"멀티에셋 ETF 중 연간 분배율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10,890원 ▲10 +0.09%)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분배율이 멀티에셋 ETF 상품 중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3일 종가 기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의 연간 분배율은 6.34%로 국내 상장된 배당형 멀티에셋 ETF 20개 상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023년 7월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분배금 57~90원을 지급한다. 연간 분배금은 679원으로 집계됐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 채권형 ETF 중에서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 일관성이 우수한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분배율을 기준으로 주식형 ETF 5종과 채권형 ETF 5종을 조합해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월 배당형 ETF 상품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월 배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로 유입되는 개인 순매수 자금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의 전체 순자산 182억원 중 약 58%가 개인투자자 자금이다. 지난 5월 한 달간 4일을 제외하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의 구성 종목은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FlexShares High Yield Value-Scored Bond Index Fund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ETF △ BNY Mellon High Yield Beta ETF 등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는 안정적 성과와 현금 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며 "분배율이 높은 ETF로 자동 리밸런싱이 반영돼 간편하게 장기간 보유할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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