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어도어 이슈는 현재진행형이나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기에 이익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BTS 진 제대에 따른 팬덤 결집과 미국 신인 걸그룹 데뷔, 하반기 위버스 플랫폼 수익화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어도어 이슈에 대해서는 민희진 대표의 화해 신청으로 하이브에 공이 넘어간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기자회견을 통해 (민 대표가) 화해를 제안한 상황이고, (하이브가) 해당 이슈를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주주 입장에서 보면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나, 해당 이슈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인적 리스크 역시 빠르게 소멸하는 것이므로 대다수 이익에 부합한다"고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전작 대비 50% 가까이 증가하면서 초동이 70만장을 상회했고, 아일릿도 누적으로 50만장을 넘었다. 데뷔곡이 멜론 월간 3위를 기록한 투어스가 6월 빠른 컴백을 결정했고, 세븐틴의 정한X원우 유닛도 컴백한다. 투어에서는 세븐틴, TXT, 엔하이픈의 월드 투어와 뉴진스의 일본 도쿄 돔 팬 미팅 등 약 100만명의 관객 수가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