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파르나스 분할…"경영 효율성 제고"-신한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6.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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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 (20,850원 ▲100 +0.48%)이 파르나스 호텔과 후레쉬미트를 인적 분할해 경영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은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파르나스 분할을 통해 본업인 유통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라며 "동시에 자기주식 소각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한 기업가치 저평가를 극복하고, 본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간 낮아진 외형 성장으로 현재 기업가치는 밴드 하단을 이탈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업가치 회복을 위해서는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결국 기업가치는 실적으로 수렴할 것인데 3월 기상환경 악화로 역성장했던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4월에 회복했다"며 "성수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에 주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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