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 6층 옥상서 경차 추락..."승강기 문 뚫고 떨어져"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24.06.04 06:34
글자크기
부산 동구 자유도매시장 인근 건물 주차타워 6층 옥상에서 경차가 차량 승강기 문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차량이 불에 탔다. /사진=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 동구 자유도매시장 인근 건물 주차타워 6층 옥상에서 경차가 차량 승강기 문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차량이 불에 탔다. /사진=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시장 주차타워 옥상에서 경차가 차량 승강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쯤 부산 동구 자유도매시장 인근 건물 주차타워 6층 옥상에서 경차가 차량용 승강기 문을 뚫고 추락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차량이 급출발 하면서 승강기 쪽으로 돌진했고 그대로 2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는 허리 등에 중상을 입었다.



추락한 차량 하부에서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화재를 진압하면서 차량 안에 갇혀있던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 불로 소방 추산 44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33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1층으로 내려가려던 운전자가 차량 승강기 문이 열리기 전에 차량을 출발시켜 추락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