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의대 증원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 접어든 3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의 모습. 2024.6.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대학 20여곳의 총장은 다음날(4일) 오후 화상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확정됐지만 의대생들이 여전히 수업 거부를 하며 강의실로 돌아오지 않고 있어서다. 이번에 회의에 참여하는 대학은 주로 의대 증원분을 받은 대학들로 알려졌다. 다만 전국 의대 40곳의 총장이 모두 참여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길어지면서 유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 학년이 단체로 유급할 경우 내년부터 수업 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