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사진=KG모빌리티 제공
지난달 KG모빌리티 차량은 4129대 수출길에 올랐는데 전월 6088대에 비하면 32.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7.8% 수출량이 줄었다.
올해 누적 수출량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1~5월 KG모빌리티는 2만7331대를 수출 판매했는데 전년 동기 2만1691대에 비하면 26% 증가한 수치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9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파라과이와 온두라스 등 중남미 신흥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내수 시장에서는 다양한 신모델 출시로 대응한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택시 모델 3종을 내놨다. 코란도 EV는 택시에 이어 일반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기 SUV 밴(VAN) 모델로는 국내 최초로 토레스 EVX 밴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