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왼쪽부터)이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화성시
이번 협약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과 화성시 교육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각 기관은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현재 반도체·미래차·바이오 관련 전략 산업 기반 도시이자 100만 특례시 도약을 앞두고 있어, 경기 남부권 과학고등학교의 최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과학고를 유치하게 된다면 미래 산업의 인재육성 메카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2005년 설립된 경기북과학고(의정부시) 한 곳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23일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한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