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씨름부,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6.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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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 씨름부 강예훈(왼쪽)과 온형준 씨름부 감독./사진제공=호원대호원대 씨름부 강예훈(왼쪽)과 온형준 씨름부 감독./사진제공=호원대


호원대학교 씨름부가 지난달 30~31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부 개인전 경장급(-75kg)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호원대 스포츠무도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강예훈이다.



온형준 호원대 씨름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강예훈 선수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입상이 없었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기본기와 체력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며 "다음달 프로씨름에 신설되는 소백급(-72kg) 소백장사에 등극할 수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된 호원대 씨름부는 전국장사씨름대회를 포함한 다수의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와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3개를 수확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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