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추진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사진제공=한화오션/사진제공=한화오션
양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선박 모형과 핵심 기술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오는 7일까지 열리는 포시도니아는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올해 전 세계 100여 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VLAC에는 추진축에 모터를 연결해 발전 시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축발전기 모터 시스템,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HS4' 등 친환경 핵심 기술들이 탑재됐다. 한화오션은 박람회 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친환경 기술력에 대한 인증을 받고 향후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 HD현대중공업 엔진기기사업부,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 그룹관을 별도로 마련해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노후 LNG선 개조 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조선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직접 박람회에 참석해 글로벌 선사 및 선급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