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것' 신었다면 당신은 구세대…밀레니얼 VS Z세대 구분법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4.06.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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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밀레니얼 차이점을 모아놓은 그래픽/사진=영국 데일리메일Z세대와 밀레니얼 차이점을 모아놓은 그래픽/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한국 못지않게 미국도 Z세대와의 교감에 힘을 쓰는 분위기다. 패션부터 언어까지 Z세대(GEN Z)를 이해하고 소통하려 힘쓰는 분위기다.

Z세대는 199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로, 한국의 MZ(1980~2010년 초 태어난 세대)보다 더 세대를 좁혀놨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구분 짓는 방법으로 '양말'이 주목받고 있다. 한때 스키니 진과 더불어 큰 인기를 누렸던 발목 양말은 구세대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3일 뉴스위크 등 외신과 X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르면 구세대의 유물로 꼽히는 대표적 아이템은 '발목 양말'이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40세의 토드(Todd)씨는 틱톡에서 자신의 의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양말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양말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토드/사진=뉴스위크 캡처양말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토드/사진=뉴스위크 캡처
그리고 양말을 어떻게 코디해야 하는 지 상황별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이 영상은 230만회 이상 조회수를 얻으며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그는 "발목 양말을 신고 자랐기 때문에 운동화에 긴 양말을 매치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Z세대가 조언한 후 긴 양말을 신고 있다"며 "X세대는 양말 패턴과 색상에 과감하다"고 뉴스위크와 인터뷰했다.

X 등 소셜미디어에도 '즉각 젊어 보이는 법'이라는 영상 등 양말 코디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려보이는 법에 대한 설명 동영상. 발목양말에서 장목양말로 바뀌어있다. /사진=X 갈무리어려보이는 법에 대한 설명 동영상. 발목양말에서 장목양말로 바뀌어있다. /사진=X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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