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37)를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40분쯤 인천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에서 B씨 등 외국 국적 40대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피해자들은 모두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흉기에 찔린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